AI·원격의료가 주도하는 러시아의 디지털 헬스케어 ◈본문 AI·로봇·원격의료 서비스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가파르게 성장 정부 지원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 수요도 증가... 제재 이후 자국산 정밀장비 개발 시장 동향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의료기관의 시스템 도입이 진행되면서, 원격의료, 스마트 디바이스, AI 솔루션 등 여러 영역에서 성장이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구성하는 핵심 부문 중 하나로, 정부의 기술 육성 정책, 의료기기 등록제도 정비, 국가의료정보시스템(원어명: ЕГИСЗ) 확장과 함께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러시아 헬스케어 분석 플랫폼Ever-Care에 따르면 AI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분야는 영상의학(35.4%)이며, 이어△전자의료기록데이터 분석(9.2%)△내시경 솔루션(9.2%)이 뒤를 잇는다.이외에검사실 진단,치과,안과 등에서도 적용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진단·영상 분야의 업무 부하를 줄이려는자동화 수요가 뚜렷하다.최근에는 △환자용 디지털 어시스턴트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약물감시 분석 △실사용데이터분석 △디지털 임상시험 플랫폼 등 신규 AI 응용분야가 부상하고 있다.만성질환자 원격 모니터링을 포함한 텔레메디슨(원격진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2025년 기준 러시아에 보건부에등록된 의료 AI 시스템은 50여 종에 이른다.AI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 병원 경영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전반이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분야별 주요트렌드① AI러시아 의료서비스에서 AI 활용은 진단, 의료영상 분석, 환자 데이터 관리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2024년 의료AI시장 규모는 약120억 루블(약1억5000만달러)이며,정부 지원이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780억 루블(약10억달러)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2025년 초 기준, 러시아 지자체 대부분이AI영상분석 기기를 도입했으며,59개 지역은 전자의료기록 데이터 분석 솔루션도 함께활용하고 있다.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에서도 AI 솔루션의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의료영상 분석이다. 전체 적용 사례의 35%가 영상·방사선 분야에서 발생하며,△엑스레이△플루오로그래피△CT△MRI△유방촬영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는 AI 도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2020년부터 추진된 시정부 프로젝트를통해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가1,000만~1,300만 건의 판독을 지원하기도 했다. 영상 분석 외에도 AI는 질병 진단 및 의사결정 지원,합병증 예측,환자 모니터링,의료진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대표 솔루션 중 하나인Celsus(Цельс)는 러시아 최초로 공식 등록증을 얻은 AI 영상의학 시스템으로, 유방암 스크리닝과 흉부 병변 탐지에 활용된다. 2020년 러시아 NTI(국가기술이니셔티브)펀드에서1억 8000만 루블(약230만달러)투자를 유치해 사업을확장했고, 현재는 EU 시장 진출을 위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자료: Celsus.ai]또 다른 주요 기업Third Opinion(Третье Мнение)은영상 분석,영상 기반 행태분석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흉부 엑스레이·CT, 뇌 CT/MRI, 유방촬영 등 다양한 영상 진단에 활용되며, 의료시설 내 안전관리와 업무 자동화 효율이 높다.의료 프로토콜과 실제 케어 기록을 비교해 이탈 행위를 자동 감지하고 의료진에 알림을 제공한다.Third Opinion은 모스크바 시정부 프로젝트의핵심 참여 기업으로, AI 기반 영상의학 기술 검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해당기업의솔루션은 현재까지1000만 건 이상의 영상을 분석했으며, 러시아 58개 지자체와MEDSI, EMC, Hadassah Medical 등 주요 민간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있다. X-ray·플루오로그래피용AI서비스 뇌CT용AI서비스 [자료: Thirdopinion.ai]이러한 확산은 정부와 민간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2018~2024년 동안 의료 AI 분야에 투입된 총 투자액은 약 47억 루블(약5900만달러)이며, 이 중 69%는 정부 재원이었다. 특히 모스크바시가 추진한 컴퓨터비전 프로젝트에만 18억 루블(약2300만달러)이 투입되는 등 공공 부문의 역할이 컸고, 러시아NTI 펀드와 스콜코보 재단도 일부를 지원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벤처펀드와 개인투자자가 투자금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현지 AI 혁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②로봇러시아 의료 현장에서는 수술 로봇을 비롯해 재활훈련 장비, 환자 정보 수집 및 기본 상담을 제공하는 보조 로봇까지 다양한 형태의 의료 로봇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자동 봉합이나 종양 제거와 같은 복잡한 시술로 로봇 수술의 범위가 넓어지며 신기술 검증도 지속되고 있다.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통계·지식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연간 11건에 불과하던 로봇 수술은 2024년5,700건으로 늘어17년간 518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의료 로봇 수요가 매년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기존 복강경 대비 비용 부담이 커 전체 의료 서비스에서의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다. 로봇 수술은 통상 비용이 일반 수술보다 약25%높으며, 시스템 가격은50만~250만 달러수준이다.현지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로봇 시스템으로 먼저 Orbita-Crystall(Орбита-Кристалл)이 있다.2020년 러시아 중앙과학연구소 Electropribor(Электроприбор)가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신경외과 수술을 위해 만들어진 정밀로봇 복합체로, 뇌 수술 시 절개 없이 목표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Orbita은 환자의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 수술 도구의 위치를 자동 보정해주는정밀한 수술 어시스턴트역할을 한다. 종양·신경계 질환 치료에서 높은 정확도와 낮은 조직 손상률을 보여 실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Crystall은 극저온을 활용해 종양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크라이오 치료기로, 영하 83℃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절개·출혈이 적고 추가 방사선 또는 화학요법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다. [자료: sktbpr.ru, korabel.ru]두 번째로는 LevshAI(Левша)를 꼽을 수 있다.LevshAI는 러시아 기업 Neurosputnik(Нейроспутник)이 개발 중인원격 혈관 수술용 로봇 시스템이다. 대퇴동맥을 통해 미세 카테터를 삽입해 뇌혈관 내부에서 정밀한 시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두개골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2023년에는 원격 수술을 위한전용 사이버보안 프로토콜도 공개되어, 외부 침입 방지와 안정적 통신 환경을 보장하는 기술적 기반도 마련됐다.상용화될 경우LevshAI는 러시아 내 원격 혈관 수술 분야에서첫 상용 로봇이될 가능성이 크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수술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 Habr.com]미국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높은데,대표적인사례로Intuitive Surgical이 개발한 수술로봇Da Vinci가 있다. 2007년 러시아에 처음 도입된 이후, 러시아 공공의료 체계에서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됐다.한편, 202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Napalkov암센터에서 장내 악성종양 제거 수술에 처음 사용되면서 새로운 진료 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현재는 부인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외과, 내분비외과, 비뇨기과 등 거의 모든 주요 외과 시술에 활용되고 있다. 2007년 도입 이후 2025년까지 누적 로봇 수술 건수는4만 3000건을 넘어섰으며 지금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러시아 병원의 다빈치로봇 활용 예시> [자료: 러시아 Botkin 병원 홈페이지]③헬스케어 서비스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는최근2년간러시아의료생태계의주요구성요소로자리잡았다.자가건강관리앱,검사결과해석서비스,원격의료플랫폼,만성질환관리솔루션등이소비자와의료기관모두에서일상적인의료도구로사용되는단계로확대된것이다.성장배경에는△웨어러블연동△AI기반검사결과판독등기술발전과함께원격의료이용증가라는소비자행동변화가있다.초기상담을온라인으로진행하고,앱으로검사·진료를예약하며,결과를전자계정에보관하는방식이빠르게일반화되고있다.이러한변화는2024년메드테크및텔레메디슨(원격진료)매출증가로이어졌고, 2025년에는민간·공공부문모두에서디지털서비스를임상프로세스에본격적으로통합하는흐름이확산되고있다. 2024년텔레메디슨상담건수는전년대비약30%증가했으며,시장규모가158억루블(약2억달러)을넘어선것으로파악된다.이가운데Zdorovye.ru(Здоровье.ру)는가장널리활용되는서비스중하나다.무료로제공되는종합디지털헬스플랫폼으로,온라인건강일지,만성질환관리,상담·검사예약기능을제공한다.사용자는△증상기록△복약관리△건강상태메모△맞춤형권고△건강콘텐츠(기사·팟캐스트·영상)를통해자가관리가가능하다. [자료:AppStore]의료진을위한기능도있으며,환자가기록한건강일지를분석해진료준비와원격상담을지원한다.앱은공식앱스토어·RuStore(러시아자체앱마켓)등다양한플랫폼에서제공돼지역을불문하고접근성이높다는점도확산의요인이다.④스마트 디바이스건강 모니터링용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 분석기관Mar Consult의설문조사 결과, 전체 소비자의 약 60%가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의료 센서 등 착용형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31%는 정기적으로, 29%는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5년 러시아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고, 스마트워치가 전체 판매의 약 80%를 차지한다. 소비자들은 운동 기록이나 편의 기능보다△심박수△혈압△수면△활동량△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관련 기능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과거 수입제품의 비중이 높았지만,2022년이후 서방 제품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러시아 내에서는 자국산 차세대 기기 개발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되고 있다.대표적인사례로Sensor-Tech(Сенсор-Тех)연구소가 시청각 장애인 지원 재단So-edineniye(Со-единение)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ELVIS시리즈 뉴로임플란트가 있다. 이 시스템은 뇌 특정 부위를 자극해 사용자가 감각 신호를 인지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상용화될 경우 러시아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러시아 내 주요 제품 정보> 제품/브랜드명 주요 사항 혈당 연속 측정기 Dexcom G7 ㅇ 출시연도: 2023년ㅇ 제조사: Dexcom (미국)ㅇ 주요기능: 실시간 혈당 측정ㅇ 제품특징-원격의료 및 모니터링 시스템 연계-위험 수치 발생 시 스마트폰 경보- CE(유럽 적합성 인증) 보유 명상용 뉴로헤드밴드 Muse 2 ㅇ 출시연도: 2025년ㅇ 제조사: Interaxon Inc. (미국)ㅇ 주요기능: 뇌파 기반 뇌 활성도 측정 및피드백ㅇ 제품특징- iOS·Android호환- 러시아 시장 내 직접적 대체재 없음 청각 재활용 뉴로임플란트 ELVIS C ㅇ 개발기간: 2022년~현재ㅇ 제조사: Sensor-Tech (러시아)ㅇ 주요기능: 청각 장애인 청력 보조ㅇ 제품특징-청력 손실 정도와 관계없이 명료한 소리 제공- 러시아 최초의 AI 기반 청각 신경 임플란트 [자료: RBCTrends, 기업별 웹사이트]주요 기업및경쟁구도현재러시아에서는여러핵심기업이각자의영역을중심으로영향력을구축하고있다.텔레메디슨과환자용플랫폼서비스는소비자경험개선에집중하고,보조기기·보철제조기업은장비개발과재활솔루션확장에주력한다.또의료정보인프라를다루는시스템통합기업들은국가의료정보체계의운영을담당하며공공부문과의연계를강화하는방식으로역할이분화되어있다.시장조사기관 Smart Ranking이 발표한 2024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순위에서는 텔레메디슨 서비스 SberHealth(СберЗдоровье)가 1위를 차지했다. SberHealth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2위는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사 DigitalMed(Цифромед)로, 국가 의료정보체계 운영계약이 2026년 말까지 연장됐다. 매출이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바이오닉 의수·의족 제조업체 Motorica(Моторика)로, 매출이 전년 대비 95% 증가해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주요 러시아 기업 정보> 기업명/로고 비고 SberHealth(«СберЗдоровье») ㅇ 설립: 2012년 DocDoc 설립,2020년 SberHealth로 변경ㅇ 본사: 모스크바ㅇ 매출:106억 루블 (약1억3000만달러)ㅇ 홈페이지: https://sberhealth.ru/ㅇ 주요 서비스:온라인진료(텔레메디슨),검사·진료예약,기업의료서비스,만성질환원격모니터링,스마트혈압계등장비ㅇ 특징-Sber생태계와 통합된 대규모 플랫폼-대형병원과의폭넓은파트너십-텔레메디슨 분야 매출 1위,환자 참여형 서비스강화 DigitalMed(«Цифромед») ㅇ 설립: 2019년ㅇ 본사: 모스크바ㅇ 매출:76억 루블(약 9500만 달러)ㅇ 홈페이지: https://digitalms.ru/ㅇ 주요 서비스:국가의료정보체계(EGISZ)연방·지역모듈개발·운영,의료정보시스템통합,공공기관용클라우드솔루션,연방레지스트리·FMBA관련시스템운영ㅇ 특징-국가의료정보인프라를담당하는주요IT통합기업-B2G 시장 내확고한입지보유,매출대부분이정부조달계약기반-Rostelecom·Pharmstandard등국영·대형기업과협력 Motorica(«Моторика») ㅇ 설립: 2015년ㅇ 본사: 모스크바ㅇ 매출:36억 루블(약 4500만 달러)ㅇ 홈페이지: https://motorica.org/ㅇ 주요 서비스:바이오닉의수·의족,뉴로자극기,재활서비스,보철클리닉운영,재활네트워크투자ㅇ 특징-보철제조와임상센터운영이결합된수직통합모델-국가·민간재활프로그램참여확대- 빠른 매출 성장세,향후IPO를위한투자유치및네트워크확장 주:매출액은2024년기준[자료: Smart Tranking]전망및시사점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다양한 솔루션 도입 확대와 적극적인 정부 정책과 규제정비, 의료기관의 빠른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유라시아 지역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로 자리 잡았다.현지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정부 지원이 시장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지역에 최소 12종 이상의 AI 기반 의료기기를 도입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사용 비용을 의무의료보험체계에서 보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최근 러 보건부는 의료 서비스의 양이 아니라 결과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가치기반의료(Value-based Healthcare)요소도 일부 도입하며, AI 기반 진료 모델 검증과 성과 중심의지불 체계를 테스트하고 있다.이러한 제도적 변화와 함께 실제 의료기관의 디지털 솔루션 도입도 빠르게 늘고 있어 시장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여러 정책과 수요가 맞물리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30년 1210억 루블(약 15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의연평균 성장률은 약 13%로 전망된다.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품 현지화·임상 검증·파트너십 확보를 결합한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충족해야 할 요소는 인증으로, 러시아 의료기기 국가등록증을 취득해야 하며, 인증 없이는 상업적 확장이나 정부조달참여가 사실상 어렵다.Sber·Yandex와같은 대형 플랫폼 생태계, 국가의료정보시스템 운영기관, 주요 IT 인프라 통합사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러시아 의료기관의 디지털 서비스는 대부분 이들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외부 솔루션이 작동하려면 기술적 통합이 확보돼야 한다.또대형 디지털 헬스 프로젝트는 대형 IT 통합사가 총괄하고 외부 기술은 하도급 형태로 참여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므로, 이들과의 파트너십은 △공공 프로젝트 참여 △유통 채널 확보 △임상 데이터 접근 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다.진입 분야는 임상적 효과를 빠르게 입증할 수 있고 인증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이 적합하다. △영상의학 AI △입원·수술 후 합병증 예측 모델 △연속혈당측정·심장 모니터링 솔루션 등은 병원 수요가 높고 파일럿 진행도 수월해 초기 진입 분야로 적합성을 보인다. 이러한 영역은 의료기관의 도입 부담이 적고 결과 검증 속도도 빠르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출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러시아 내에서 K-뷰티·웰니스에 대한 선호가 높고, 산후·여성건강 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뷰티·토탈케어·산후조리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역시 협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힌다.자료: Kommersant, Vademec, Vedomosti, RBC, ICT Moscow, Sbermed.AI, MOS.ru, 기업별홈페이지,KOTRA 모스크바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계속) ☞ 자세한 내용은내용바로가기또는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