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부터 리더 연구자까지, 의사과학자의 현재와 미래를 잇다- 「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 개최 (12.6.) --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킹의 장 마련 -- 의사과학자 진로 멘토링부터 연구활동 경험까지 공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월 6일(금) 오전 9시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 의사과학자 NET-WORKSHOP」은 전국의 의사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비전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 기초의학 분야 학회 관계자,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 >정부는 임상현장의 수요를 연구개발과 연결하여 산업혁신과 국민건강의 증진을 이끌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23년 12월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을 통해 의사과학자(MD-Ph.D) 배출 수준을 연간 의대 졸업생의 1.6%에서 선진국 수준인 3%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발표하였다.* (현행) 의대 졸업생의 1.6%(연 47명) → (개선) 선진국 수준인 3%(미국 : 年 의과대학 졸업생 20,920명 중 MD-Ph.D 628명 배출 (‘22.9월∼’23.8월))먼저 의사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한 학위과정 지원 사업인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①학부·대학원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사업과, ②석·박사 대학원생에게 융합연구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학부 과정에서 의과대학의 융합형 커리큘럼 도입을 지원하여 의대생에게 연구 경험을 제공하고, 석·박사과정생에게는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 본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41명의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연구자가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39명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하였다.* 사업 참여자 141명 중 학위취득자(MD-Ph.D) 39명, 학위 진행중 102명다음으로,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 사업인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①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성장지원, ②의과학자 글로벌 연수지원 및 ③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성장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때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의사과학자 연구트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까지는 신진(2년) 의사과학자에 한하여 연구를 지원하였으나, 2024년부터는 신진(3년)·심화(3년)·리더(5년)과정을 최대 11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24) : 신진(40명, 인당 연 2억 원) → 심화(30명, 인당 연 3억 원) → 리더(22명, 인당 연 5억 원)2024년부터는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사업을 신설, 국내 의사과학자가 연구책임자가 되어 해외 Top-tier 연구자와 협력하여 향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등 세계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 내 신진 의사과학자(MD-Ph.D 취득 후 5년 이내) 1인 이상을 포함하는 것을 권고하여, 신진급 연구자로 하여금 세계 수준의 공동연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24) : 신규 10개 과제 지원, 5년, 과제당 연 15억 원< 의사과학자 NET-WORKSHOP 세부 프로그램 >선·후배 의사과학자 간 연구 경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학부생 연구경험 발표 및 선배 의사과학자 멘토링 ▲전일제 박사과정 우수연구자 시상식 및 연구성과 발표 ▲선배 의사과학자의 연구사례 소개 및 네트워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오전에는 미래 의사과학자를 꿈꾸는 의과대학 학부생이 연구 실습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여 선배 의사과학자들로부터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받았으며, 전일제 박사과정생, 신진~리더 의사과학자 및 기초의학 분야 학회장 등 선배 의사과학자들이 ‘일일 멘토’가 되어 학생들에게 연구와 진로에 관한 깊이 있는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을 받아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서울대학교 명유호, 안규식, 이한재, 연세대학교 김수민, 이민영 연구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수상자 명단 >서울대학교 명유호(재활의학 전문의, 의공학)‘초고해상도 한국인 뇌지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안규식(신경과 전문의, 생화학) ‘개인 맞춤형 장기칩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의 장-신경-뇌 축 기전 연구’이한재(피부과 전문의, 중개의학)‘진피 섬유아 세포 관련 유전학적 전사 인자 발견’연세대학교 김수민(피부과 전문의, 의생명과학)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건선, 노인성 가려움증 등에 대한 단일전사체 분석, ATAC-seq, CUT and RUN을 포함한 후성유전체 분석’이민영(약리학)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한 유전성, 난치성 질환의 동물 모델 제작 및 치료’또한, 선배 의사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의사과학자의 비전과 힘든 과정을 헤쳐 나가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워크숍을 통해 의사과학자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의 포부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네트워크숍은 우리나라 선후배 의사과학자들이 어려운 연구환경에서도 상호 교류하며 의사과학자로서 함께 협력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의사과학자로서의 꿈과 연구에 대한 열의를 잃지 않도록 의사과학자 양성에 필요한 정책 발굴과 소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현장의 수요를 보건의료 연구개발과 연결하여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이끌 핵심인력이다. 전세계적으로 의사과학자에 대한 양성 및 연구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향후 우리나라에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의사과학자 진로에 진입할 때부터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때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계속)☞ 자세한 내용은내용바로가기또는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